업무협약식 체결

구리시니어클럽은  30일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구리시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기관은 ▲연명의료 결정제도와 사전연명의료의향 교육과 홍보 ▲사전연명의향서 상담과 등록 ▲ 기타 노인일자리 관련 업무 협력에 관한 사항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신금석)은 2012년부터 돈을 벌기 위한 진료를 하지 않고 생명을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진료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사회통합돌봄서비스, 장애인 · 독거어르신등 병원에 오기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진료를 하는 방문의료서비스,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찾아가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건강말벗 서비스등 지역사회에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수지 구리시니어클럽 관장은 "느티나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아직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사전연명의료 결정제도를 관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제도의 취지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이를 바탕으로 참여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형태의 노인일자리에서 벗어나 전문적인 상담의 영역으로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구리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사회경험과 전문능력을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로 연결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토록 함으로써 성취감, 자존감이 증진되고 새로운 공동체 문화 및 노년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3년도에는 19개 사업단 919명의 어르신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